생리와 배란일 전후 시기에는 호르몬 변화로 다양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① 배란통 : 배란 시기에 난소가 위치해 있는 하복부 좌우 중 한쪽 혹은 양쪽에 통증이 있는 것으로 건강한 여성의 경우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개인에 따라서는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기도 합니다.

② 배란 출혈 : 성숙한 난자가 난소의 상피 세포층을 뚫고 나오는 배란 과정에 나타나는 출혈로 부정 출혈과 구분하기 어렵습니다.

③ 분비물  : 배란일 전후에는 분비물의 농도가 짙어지고 색깔도 탁한 백색에서 투명하게 변화며, 배란이 끝날 무렵에는 다시 소량의 하얀 분비물이 1~2일 분비됩니다. 평소 분비물은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약산성을 유지하는데 배란기에는 정자가 이동하기 쉽도록 알칼리성으로 변하므로 이 시기에 가려움증이나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됩니다.

④ 체중의 변화 : 배란일 전후 체중이 증가하는 여성들도 있는데 배란 시 분비되는 프로게스테론(황체 호르몬)이 자궁을 수정란의 착상에 적합한 상태로 만들기 위해 체액(혈액·림프액·조직액 등 체내의 액체, 체내를 이동하며 조직 세포에 영양분이나 산소를 운반하는 등의 역할)의 흐름을 떨어뜨리는 작용 때문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배란일 이후 나타나는 증상들


황체 호르몬이 지속적으로 분비되면서 임신에 대비해 체내의 수분과 영양을 저장하는 작용을 하고, 이 과정에서 불안과 우울, 신경과민 등의 정신적인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① 월경 전 증후군(PMS) : 생리 7~10일 전부터 하복부 불편감·피로·불안·우울 등 신체적 정신적으로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는 것으로 개인차가 있으며 이러한 증상이 심할 경우 호르몬 불균형이나 자궁난소 질환의 가능성도 있으니 검진이 필요합니다.

②월경 전 불쾌 장애(PMDD) : 월경 전 증후군 중 정신적 증상이 심한 경우를 말하며, 공격적이고 폭력적이 되거나 심한 우울증 등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될 수 있습니다.
월경 전 증후군 여성 중 5% 정도에서 나타나며 생리가 시작되면 1~2일에 증상이 사라지지만 증상이 지속된다면 우울증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진료가 필요합니다.

배란일 이후 증상들을 완화시키는 생활법


병원에서는 생리통이나 월경 전 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해 저용량 피임약 등 호르몬제 치료를 하게 됩니다.

일상생활에서 월경 전 증후군 증상 완화를 위해 가장 필요한 영양소는 마그네슘으로 체내에 부족하게 되면 염증이 증가하고 정신적인 증상도 심해지게 됩니다. 마그네슘은 녹황색 채소와 해조류에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생리 전은 수분 대사가 저하되어 부종이 나타나기 쉬우므로 염분이 많거나 자극적인 음식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성 호르몬 분비와  자율 신경의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과도한 스트레스는 피하고 그때그때 해소할 수 있는 시간과 방법을 만들고, 몸이 냉해져 혈액순환이 저하되지 않도록 적당한 운동을 생활화하고 반신욕·족욕 등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것도 좋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한 자궁 골반 내 혈액 순환 장애가 호르몬의 불균형과 자궁난소 기능을 저하시켜 월경 전 증후군 증상을 악화시키는 등 자궁난소 생리 질환의 원인이 된다고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맞춤 내복약(골반을 비롯한 전신 기혈 순환 촉진), 온열 침과 뜸(자궁 생식기 경락 자극), 외치 요법(한방 좌약과 좌훈) 등을 처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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