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소기능 저하는 난소 또는 난소에 작용하는 호르몬 분비 기전에 문제가 생긴 것을 말합니다
뇌의 시상하부는 생리주기에 따라 뇌하수체에 작용, 난포 자극 호르몬(FSH)과 황체 형성 호르몬(LH)의 분비를 촉진하며 이에 자극을 받은 난소는 난포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황체호르몬(프로게스테론)을 분비하며 생리와 임신을 준비하게 됩니다.
난소기능 저하의 원인은 스트레스나 불규칙한 생활 습관·수면부족·과로·운동 부족·무리한 다이어트 등 다양한 요인들에 의한 시상하부나 뇌하수체 기능 이상과 호르몬의 불균형이 대부분이며, 그 외에 선천성 염색체 이상, 갑상선 등 면역 질환, 난소암, 난소낭종 등이 원인이 됩니다.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 정상적인 생리 주기(25~38일)와 기간(5~7일)에 영향을 미쳐 생리 불순 증상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① 부정 출혈 : 생리 이외의 출혈로 난소 및 자궁에 질병이 발견되지 않은 기능성 출혈과 자궁근종·자궁선근증·자궁폴립 등 자궁 질환으로 인한 기질성 출혈이 있습니다.
② 무배란 월경 : 어떠한 원인에 의해 난소 기능이 저하되면서 생리는 하지만 배란이 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데, 생리혈의 상태로 판단할 수 없어 지나치는 경우가 많고 불임 검사에서 발견되기도 합니다.
③ 희발 월경 : 생리 주기가 정상범위에서 벗어나 39일 이상인 경우를 말하며 배란이 일어나는 경우도 있지만 무배란 월경인 경우가 많고 방치하면 무월경으로 진행되기 쉽습니다.
④ 무월경 : 배란도 생리고 일어나지 않는 상태를 말하며, 호르몬 분비와 관계가 있어 여드름, 질 건조, 성욕 감퇴 등의 증상을 동반하게 됩니다. 6개월 이상 무월경을 방치할 경우 조기폐경으로 진행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난소기능 저하와 임신 가능성
희발월경이라도 배란이 있다면 임신이 가능하지만 주기적으로 생리가 있어도 무배란 상태라면 임신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수정에 성공하여도 황체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있다면 임신의 가능성이 떨어집니다.
병원에서는 난소 기능 저하 정도에 따라 호르몬제로 난소를 대신해 생리를 조절하거나 임신 계획이 있는 경우 필요에 따라 배란 유도제 처방을 하게 됩니다.
난소기능 저하 원인을 개선하는 것이 한방치료의 원인
난소기능저하로 인한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생활 환경 개선이 중요 한데 ① 스트레스는 쌓이지 않도록 그때그때 해소하고 ② 무리한 다이어트는 자제하며 영양의 균형이 잡힌 식단으로 규칙적인 식습관을 만들고 ③ 차고 냉한 날씨와 환경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하고 ④ 몸을 차게 하는 식음료(밀가루, 알코올, 카페인 등)는 삼가 하는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
한의학에서는 다양한 요인들에 의한 자궁골반 내 혈액순환 장애가 자궁난소기능저하와 호르몬의 불균형을 유발하는 원인으로 보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골반을 비롯한 전신 기혈을 촉진시키는 맞춤내복약, 자궁 생식기 경락을 자극하는 온열 침과 뜸, 자궁조직에 직접 약효를 침투 시키는 외치요법(한방좌약, 좌훈)을 처방하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