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 시 하복통이나 요통이 점점 심해지고 생리 외에도 통증이 있는 경우 자궁근종 통증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통증으로 내원하시는 여성분들의 특징을 보면 건강했던 생리가  회사 업무나 육아 스트레스, 불규칙한 식사와 수면 부족, 과로가 반복되면서 점차 생리통과 함께 생리 주기가 불규칙해지는 생리 불순 증상이 나타나 반복되거나 진행된 경우가 많습니다.

즉 없던 생리통이 생기거나 기존 생리통이 심해지면서 생리시 출혈량이 많이지거나 생리 기간이 길어지고, 부정출혈에 화장실 가는 횟수도 늘어나는 등 생리를 거듭하면서 증상들이 점점 심해져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가 되어서야 검진을 받고 자궁근종에 의한 통증 및 연관 증상인 것을 알게 되는 것입니다.

자궁근종 통증은  발병 위치에 따라 다르게 나타납니다.


  여성의 자궁과 난소는 여성 호르몬인 난포 호르몬(에스트로겐)과 황체 호르몬(프로게스테론)의 작용에 의해 난소 속 난포를 성장시켜 배란을  하고, 수정란이 착상하기 쉽도록 자궁 내막을 두껍게 하며, 임신이 성립되지 않을 경우 불필요해진 자궁내막을 탈락시켜 체외로 배출하는 '생리'를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으로 '생리 주기'를 만들어 갑니다.

매월 반복되는 이러한 과정에서 다양한 요인들에 의해 생리시 체외로 배출되어야 할 자궁내막과 노폐물이 자궁근육층에 쌓여 '혹'처럼 굳어지는 것이 '자궁근종'으로 생리를 거듭하면서 에스트로겐의 작용에 의해 진행되면서 통증이 심해지는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특히 발병의 위치가 자궁 내막 아래(점막하근종)일 경우 작은 크기(1~2cm)라도 통증과 함께 과다월경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고,  자궁근육층(근층내근종)에 위치할 경우 다발성으로 발생해 크기가 커지면서 생리 시 자궁 수축과정에서 자궁근종 통증이 심해지게 됩니다. 그러나 자궁을 덮고 있는 복막 바로 아래 위치해 자궁 밖으로 자라는 장막하근종의 경우는 자각 증상이 거의 없어 손으로 만져질 정도(10cm)가 되어서야 발견하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점막하근종과 근층내근종의 경우 근종이 자라면서 자궁내막 및 자궁의 변형을 가져오는데 이로 인해 불임이나 유산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자궁근종 통증을 완화시키는 치료법


  병원에서는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 진통제나 철분제 외 호르몬제를 통해 생리를 직접 조절하게 되는데, 난소 기능을 억제해 에스트로겐 분비를 감소시켜 폐경 상태로 만들거나 프로게스테론을 분비시켜 임신했을 때와 유사한 자궁 환경을 만들게 됩니다.

최근에는 자궁을 보존하면서 증상 완화 및 병변 축소를  위한 시술(하이푸,자궁동맥색전술,고주파용해술)을 받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치료들은 발병 원인 개선을 통한 자궁건강회복이 아니며, 시술과정에서 정상적인 자궁조직의 손상이나 화상, 이차 유착의 가능성과 자궁 난소 기능을 저하시킬 수 있어, 시술 후 다시 생리를 하면서 동일한 조건과 악화된 환경으로 재발 가능성이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발병의 원인이 되는 생리시 자궁 내막 정체 현상을 유발시키는 개인별 생활 환경(스트레스 민감 여부, 식습관, 비만, 혈액 순환 장애 등) 원인을 찾아 개선하고, 자궁 골반 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는 처방(맞춤내복약, 온열침과 뜸, 한방 좌약과 좌훈 등)으로 호르몬의 불균형을 개선하고 자궁난소 기능을 강화해 자궁근종 통증을 개선하고 악화와 재발을 예방하며, 임신이 잘되는 자궁환경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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