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업무나 가정에서의 가사 때문에 스트레스가 쌓이고 피로가 누적되었을 때 평소와 다른 흰 분비물이 나오고 가려움을 느끼게 되면 염증이 생겼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은 곰팡이의 일종인 칸디다 균이 번식하여 생식기에 염증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칸디다 질염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칸디다 자체는 생식기 이 외에 피부와 내장 등 신체 어디에나 있는 상주균으로 어떤 원인에 의해 비정상적으로 증식할 때 칸디다 질염이 되는 것입니다.

칸디다 균이 증식하는 원인 중의 하나는 피로와 스트레스, 체력 저하나 감기, 임신 등으로 몸에 면역력이 떨어졌을 때이며, 생식기 환경이 고온 다습한 상태가 되면 증식할 가능성이 높고 당분이 많을수록 증식하기 쉬워지기 때문에 당뇨병이 있는 사람은 발병하기 쉽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증상들일 때 칸디다 질염으로 보나요?


칸디다 질염이 발병하면 분비물의 양은 증가하며 탁한 흰색으로 요구르트나 죽 같은 상태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며, 외음부에 감염되면 주위가 붉게 붓고 강한 가려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이 만성화되면 외음부가 두꺼워지고 붉은빛이 사라지고 회백색으로 변합니다.

분비물 이 외에도 성관계시 통증을 느낄 수 있고 환부를 긁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따끔따끔 거리지만,  악취나 비린내 같은 냄새는 거의 느낄 수 없으며, 혹시 냄새의 변화를 느낀다면 다른 질환의 가능성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칸디다 질염과 증상이 비슷한 질환은 어떤 것들이 있나요?


①트리코모나스 질염 : 트리코모나스라는 원충이 질 내에 기생하여 나타나는 성병으로 분비물에 거품이 일고 연두색에서 백색으로 변하고 악취가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② 세균성 질염 : 면역력이 떨어지면서 질 내에 여러 균이 번식하여 발병하며, 분비물의 색상과 상태는 칸디다 질염과 구별하기 어렵지만 생선 비린내가 나는 것으로 구별할 수 있습니다.

③ 위축성 질염 : 갱년기 등 어떤 요인에 의해 에스트로겐(난포 호르몬) 분비가 감소하면 질 분비물의 자정 기능이 저하되어 상주 균이 번식하면서 발병하며, 분비물은 백색 혹은 황색으로 부정출혈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피가 섞인 고름성 상태가 됩니다.

평소와 다르게 생식기에 불편감을 느끼거나 가려움증이 나타난다면 신속히 검진을 받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임신 중에는 질 내 환경에 따라 칸디다 질염이 걸리기 쉽고, 치료하지 않으면 분만시 약 10% 확률로 태아 산도 감염이 될 수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①피로누적· 스트레스 등 면역력을 떨어뜨리는 원인들을 개선해주고

②통기성 좋은 속옷을 착용하고 꽉 조이는 복장은 삼가는 등 발병의 환경을 개선하며 ② 질 세정제로 너무 자주 씻어주면 오히려 질의 자정 기능이 떨어질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한의학에서는 생식기 면역력을 강화시켜 다양한 질염의 발병 원인을 개선하는데 초점을 맞추는데 이를 위해 자궁 골반 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호르몬의 균형을 유지하고 자궁난소 기능을 강화시키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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